원자재값 인상에 따른 실적 악화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49억7400만원, 영업이익 2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6%, 71.8% 급감했다. 알톤스포츠는 매출액 129억1892만 원, 영업이익 9억774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9.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7.1% 급감했다. 원자잿값이 오른 탓이다. 실제로 일본 자전거 부품 업체인 시마노는 자전거용 부품은 올해 1월 1일 자로 평균 9%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