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동대문구, 관내 11곳에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초등학교 통학로·교통사고 다발지점 등 신설
  • 등록 2021-12-23 오전 9:33:18

    수정 2021-12-23 오전 9:33:18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교통약자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초등학교 인근, 교통사고다발 지점, 노인보호구역 등 11개소에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보행자가 시각적으로 신호에 대해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신기술·지능형 교통시스템이다. 이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에 설치된 LED바닥판으로 보행 신호와 함께 점등해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설치한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는 전동초, 종암초, 홍파초, 전농초, 배봉초, 전곡초 등 인근이다. 또 교통사고다발 지점으로 꼽히는 장안동 사거리, 회기역 앞 교차로, 답십리1동 교차로, 휘경여고 앞 횡단보도를 비롯해 노인보호구역인 청량리역 사거리에도 보행신호등을 신설했다.

아울러 구는 올해 군자초교 통학로 교차로에 차량이 정지선을 넘으면 모니터에 표출되는 정지차선계도시스템과 노인보행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옛 성바오로병원 앞 교차로에도 LED바닥형 보행신호등과 보행신호음성안내 보조 장치를 설치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이 교통약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기술·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전한 보행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량리역 사거리에 설치된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사진=동대문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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