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몰린 역세권 단지 ‘운서역 반도유보라’ 분양

운서역세권 최초 주상복합, 최고 26층 450가구
3.3㎡당 분양가 1070만원·중도금 60% 무이자
  • 등록 2019-06-30 오후 12:13:17

    수정 2019-06-30 오후 12:13:17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인천 영종도 공항철도 운서역세권 일대에 16년 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도건설은 인천 중구 영종도 일대에 ‘운서역 반도유보라’ 모델하우스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중구 운서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운서역세권 최초 주상복합아파트로 지어진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6개동, 450가구(전용면적 83~84㎡)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키즈&라이프 복합몰 - 운서역 유토피아’와 함께 조성된다.

이 단지는 평면도 뛰어난 편이다. 대부분 세대가 4베이(bay) 4룸 판상형 위주로 조성되며, 약 77%의 높은 전용률과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 단지 내 상가인 운서역 유토피아에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 ‘아이풀’, 신개념 놀이문화 공간 ‘바운스’ 및 대치학원가 등이 입점을 확정한 상태다.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이 단지 3.3㎡당 평균 분양가는 1070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계약시)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 등을 조건으로 공급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4일 1순위, 7월 5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에는 최근 2조원대 민자사업인 영종드림아일랜드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중구 운서동 운서역 2번출구 앞에 마련돼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 유토피아 서울 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슬로우스퀘어에 들어서 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지난 28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일대에서 문을 연 ‘운서역 반도유보라’ 모델하우스에서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보고 있다.(반도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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