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타다 어시스트' 무료 운행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쏘카와 자회사 브씨앤씨(VCNC)가 20일 장애인의 날에 타다 어시스트와 쏘카 휠체어 슬로프 차량을 무료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타다 어시스트’는 비휠체어 장애인이나 표준 사이즈 휠체어 적재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복지카드가 등록된 타다 회원이면 누구나 20일 하루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고객 안전상 탑승이 불가하거나 동반자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엔 상세 가이드라인에 따른 절차를 준수한다.

‘쏘카 휠체어슬로프’ 차량은 전동 휠체어 이용시에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부름 서비스와 함께 제공돼 탑승을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호출해 이동하면 된다. 운전자가 쏘카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쏘카 측은 차별 없는 이동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재웅 대표는 “장애가 이동 서비스 이용에 문턱이 되어서는 안 된다. 쏘카·타다의 이동 서비스는 모두를 위한 것으로 차별 없는 이동을 지향한다”며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이동권이 확장돼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강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