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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본부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서 “연출된 이미지, 각색된 이미지로 판단했다가 낭패를 봤던 경험을 두 번 했다”며 “‘영웅시대’, ‘야망의 계절’이란 드라마를 보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 기업인 신화를 보고 경제를 살릴 거라고 대통령을 찍었지만 돌아온 것은 수많은 빚덩어리에 사대강 녹조라떼였고 ‘선덕여왕’ 드라마를 보고 선덕여왕 같은 여성 대통령을 기대했지만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돌아왔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원래부터 ‘무릎팍 도사’부터 나와서 했던 얘기를 하나하나 검증해보고 안랩부터 해서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어떻게 지원을 받았고, 그리고 서울대 융합대학원에 가서 자기 부인의 교수 임용 문제라든지 문재인 후보에 들이댔던 검증의 50% 수준이라도 검증하고 나서 판단해야 한다”며 “누가 미워서, 막연한 이미지 속에 선택하게 되면 똑같은 제2의 남자 박근혜가 탄생할 수 있다”고도 했다.
송 본부장은 안 후보의 지지세 상승세를 두고 “안철수 후보를 적폐세력으로 규정한 적은 없다”면서 “조갑제 씨가 지지선언을 하고 신천지 지지선언 논란이 나오고 탄핵 반대했던 세력들의 지지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평가 절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