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영업이익 9.6조 전망…목표가 ↑-하나

  • 등록 2017-03-21 오전 8:20:28

    수정 2017-03-21 오전 8:20:28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하나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자(005930)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 4% 각각 증가한 9.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매출액은 49.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전 분기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5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록호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매출 부문에 대해 “IT업계가 비수기에 진입했고, 갤럭시 노트7 단종과 S8 출시 직전 분기여서 IM사업부(스마트폰)의 하이엔드 제품 비중은 13%로 역사적으로 가장 낮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반도체는 가격 상승으로 출하량 감소에도 매출액 증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46.1조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에는 반도체 가격의 상승분을 반영하며 반도체 사업부의 이익이 25.5조원으로 상향할 것으로 봤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 비중이 55%에 달할 것이란 추정이다. IM사업부는 올 4월 말 갤럭시 S8과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2분기부터 하이엔드 비중이 25% 내외로 확대,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의 견조한 수요와 모바일 OLED 패널의 채용 고객 추가로 부품 사업이 외형 성장을 재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3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20만원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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