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그룹의 복수 계열사가 동시에 식권대장 솔루션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권대장은 작년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7개의 대기업을 포함한 총 39개 기업에서 식권대장을 이용 중이다.
식권대장은 기업이 외부 식당을 통해 직원 식사를 제공할 때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식대운영 시스템을 모바일 앱으로 통합한 국내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 식대관리 솔루션이다.
회사가 직원에게 식대를 식권대장 포인트로 지급하면, 직원은 지정 식당에서 식사한 후 식권대장 앱 상에서 몇 번의 터치로 식대를 결제하면 된다. 종이식권 발급 및 관리에 따른 비용이 들지 않고, 식당 제휴에서 식대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벤디스의 전문 인력이 대행하기 때문에 관련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다. 식사하러 갈 때마다 식권이나 법인카드를 챙기거나 식대장부를 적고 경비 내역을 제출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회사 지정식당 외에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인기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폭넓게 식권을 사용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도 호응이 높다.
한솔그룹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주사체제 전환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을 추진하는 등 경영 투명성 및 효율화 제고를 위한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했는데, 버리잡도 그 중 하나다.
이들 기업은 모바일 식권 솔루션을 공동 구축·운영함으로써 인력과 자원의 낭비를 없애는 것은 물론, 식대관리 시스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급식만족도 및 업무생산성을 제고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 4개 사는 향후 식권대장을 통해 임직원의 식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이를 활용한 건강관리나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스마트 직원복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솔그룹은 오랫동안 상생경영의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그룹의 모태인 한솔제지는 밸류업(Value-up) 파트너 정책 도입, 동반성장펀드 조성, 상생협의회 발족, 국내 제지업계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벤디스 조정호 대표는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도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 한솔그룹에 식권대장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식대관리의 효율화는 물론, 고객사 임직원의 업무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기업들의 필수 솔루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