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 한국대사관, '온라인 한국대사' e리포터 선발

  • 등록 2015-02-08 오후 2:01:45

    수정 2015-02-09 오전 7:38:58

조희영(앞줄 왼쪽 3번째) 주캐나다 대사와 e리포터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주캐나다 한국대사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조희용 대사)은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를 위해 캐나다 전역에서 활동할 e-Reporter 28명을 선발했다.

e-Reporter는 지난 2013년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한캐블로그(www.korcan50years.com)를 개설한 데 따른 것.

2015년 e-Reporter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 10명, 토론토 7명, 밴쿠버 6명, 몬트리올 2명 그리고 캘거리, 에드몬튼, 몽튼에서 각1명씩 총28명이 선발됐다. 특히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3위를 수상한 적이 있는 쉐인 오록(Shayne Orok)씨도 e-Reporter로 활약하게 됐다.

‘한캐 블로그’는 현재 조회수 약 43만건, 댓글 900여건, 블로그 팔로워 245명, 페이스북 팔로워 2577명 등 캐나다뿐만 아니라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한류와 한계관계를 전파하는 대표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는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출범과 FTA 발효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캐나다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실상 ‘온라인 한국대사’인 만큼 다양한 취재 활동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에 대한 이해 제고 및 공감확대에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주캐나다 한국 대사관은 2015년 e-Reporter과의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해 페이스북을 이용한 ‘e-Reporter 소통방’을 신설하였고, 지역별 간담회를 한국 문화체험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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