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업계최초 누적 취급고 1조 돌파

연평균 성장률 39%로 견고한 성장세..디지털미디어렙 선두
  • 등록 2013-05-28 오전 10:43:49

    수정 2013-05-28 오전 10:43: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회사인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가 27일 기준으로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누적 취급고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광고 매체 플래닝과 판매대행을 전담하는 국내 미디어렙 업계에서 이룬 최초의 성과다.

나스미디어는 2000년 회사 설립 이후 인터넷 광고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힘입어, 연 평균 성장률 39%를 유지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인터넷 광고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광고 영역(모바일, IPTV, 디지털 옥외광고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혁신적인 통합 디지털 매체 전략을 제공 중이다. 나스미디어는 지난 24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2000년 연간 취급고 35억 원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5년 386억 원으로 10배 성장했으며, 2008년에는 미디어렙 최초로 연간 취급고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1조원 돌파는 2010년 누적 취급고 5000억을 달성한 이후 3년 만의 성과다.

나스미디어는 디지털 매체별 특성에 맞는 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개발에도 주력해 Nsmart(인터넷 광고 효과 분석 솔루션), wave(지하철 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CATS Index(온라인 노출형 광고 및 검색 광고 통합 효과측정 솔루션), MAS(모바일 광고 효과 분석 솔루션)를 출시하기도 했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는 “급변하는 국내외 광고시장에서 디지털 미디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인터넷, 모바일, IPTV 등에서의 광고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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