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물량 86%가 중소형

지난해 82.26%보다 3.79%P 상승
인천,대구 등서 비중 증가폭 커
  • 등록 2011-12-27 오전 10:42:27

    수정 2011-12-27 오전 10:42:2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올해 공급된 아파트 100가구 가운데 86가구는 중소형 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올해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26만6238가구 가운데 86.05%인 22만9106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다. 지난해 분양된 15만8843가구 중 중소형 비중은 82.26%(13만586가구)였다.

특히 중대형 위주의 공급으로 미분양이 많았던 곳에서 중소형 물량 증가폭이 컸다. 인천은 지난해 64.04%에서 올해 78.81%로 14.77%포인트 상승했다. 대구도 71.35%에서 84.66%로 13.31%포인트 뛰었다.

지난해에도 90% 이상 중소형으로 공급됐던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우 8%포인트 가량 오르며 각각 98.77%, 99.64%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 울산, 제주 등은 중소형 면적 비중이 10%포인트 넘게 하락해 평균 수준을 밑돌았다.  
▲ 전용면적 85㎡ 이하 공급 비중 (출처: 부동산써브)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경기침체와 실수요 면적 위주의 선호현상,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매값 등이 주택 선호도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함 실장은 "다만 제조업 및 중공업 경기 호황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는 일부 지역의 경우 중·대형 면적의 신규공급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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