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서울 25개 구의 단지별 3.3㎡(1평)당 최고가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가 6640만원을 기록, 서울 시내에서 가장 값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용산구, 서초구, 강동구 등의 경우 재건축 사업을 추진중인 단지가 각 구내에서 3.3㎡당 가격이 가장 높았다.
반면 강북지역의 경우 대체로 입주 3-4년 이내의 새 아파트 단지들이 지역 내에서 3.3㎡당 최고가를 기록했다.
마포구에서는 2005년 지어진 상암동 상암월드컵6단지가 2626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광진구에서는 올해 입주한 자양동 스타시티 주상복합이 2541만원을 기록했다.
성북구는 길음동 래미안길음3차가 3.3㎡당 1740만원, 중구는 신당동 신당푸르지오가 1716만원, 도봉구는 창동 북한산아이파크가 1606만원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비쌌다.
■서울 구별 3.3㎡당 최고가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