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015760), 발전사, 중전기기산업계 및 금융기관 등 23개 출자기관 대표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 전기산업 전문투자조합 출범 기념식이 열렸다.
전력 전기산업 투자조합은 전력 전기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신기술 사업화와 벤처 투자 진흥을 위해 정부, 한전 등 11개 전력공기업, 3대 중전기기업체(LS산전, 효성, 현대중공업) 등 전략적 투자기관이 총 264억원을 출자했다.
펀드의 운용주체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접수한 창투사 중에서 재무안정성, 조합운용전략 및 운용팀의 능력 등을 종합평가하여 한화기술금융(주)과 포스텍기술투자(주)를 최종 선정했다.
한화기술금융(주)의 `한화 전력벤처 펀드`는 전략적 투자기관외에 대한생명, 산업은행, NH투자증권 등에서 출자받아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고 향후 전력관련 제조업 분야에 조합결성 총액의 60%를, 전력선통신 등 전력IT분야에 20%,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20%를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으로 태양광 발전에 20%를, 소수력&8228;풍력&8228;조력발전 등에 30%, 전력선통신 등 전력IT분야에 10%, 그리고 기타 전기부품 분야에 40%를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