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부동산 VR 투어로 구석구석 '온라인 임장' 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해 현실공간 복제
  • 등록 2024-08-20 오전 8:57:00

    수정 2024-08-20 오전 8:57: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네이버페이가 아파트 매물,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실내를 온라인에 그대로 복제해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실제 같은 온라인 임장’이 가능하도록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자유롭게 탐색하도록 구축됐다.

(자료=네이버페이 부동산)
사용자들은 3D로 현실감 있게 구현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계절·시간대별 정확한 일조량이나 아파트 내부 곳곳의 상세 치수를 측정하는 등 실제 현장을 방문해야만 얻을 수 있었던 정보들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공간 내부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만든 디지털 트윈 솔루션 ‘ALIKE(어라이크)’를 핵심 기술로 활용했다. 드론과 360카메라 등의 다양한 매핑 디바이스, 2D 이미지를 3D로 복원하는 AI 기술, 빠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프로세싱 등을 적용해 실내에서 단지 전체에 이르는 방대한 공간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했다.

VR 매물투어는 매물의 실제 모습을 3D로 실감나게 확인하도록 360카메라로 촬영한 공간 데이터를 활용했다. 파노라마로 실감나게 둘러보는 뷰어 기능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줄자로 재보는 것처럼 원하는 공간의 치수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면적정보, 층고, 실내 인테리어 구조물의 폭과 너비, 공간별 깊이감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가구 배치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

VR 단지투어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대규모의 고해상도 2D 이미지를 AI로 정합한뒤 3D로 복원하는 기술이 활용됐다. 아파트 건물의 형태와 높이, 외벽의 질감 뿐만 아니라 주차장, 놀이터, 공원, 도보, 커뮤니티센터, 상가까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모든 시설물이 현실과 똑같이 구현된다. 햇빛이 단지 내 각 건물 층별로 얼마나 드는지 계절·시간대별 일조량을 다양한 각도에서 파악할 수도 있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등록된 단지 내 매물정보와도 연동돼 VR 단지투어 도중 아파트 동별로 매매나 전월세로 등록된 매물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VR투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와 매물은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매물지도와 단지·매물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VR투어가 가능한 단지들은 네이버페이 부동산 ‘홈’에서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강진 네이버페이 부동산서비스 리더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 ‘ALIKE’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가장 현실감 있는 ‘온라인 임장’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단지와 매물을 확대하고, 부동산 제휴사 등과 협력해 양질의 단지와 매물을 적극 확대할 것이며,?부동산 제휴사 및 중개인들과도 협력해?VR투어로 양질의 부동산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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