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KT와 '소방안전시설 디지털 전환' 맞손

소방안전시설 디지털 전환 고객 대상
상품 개발·보험가입 지원·홍보 등 협력
  • 등록 2022-11-07 오전 9:18:33

    수정 2022-11-07 오전 9:18:33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손해보험은 KT와 소방안전시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서로 힘을 합친다고 7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주식회사 KT와 소방안전시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회 안전 강화 및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성훈 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 부사장(왼쪽)과 송재호 KT AI·DX 융합사업부분장 부사장이 자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보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KT와 소방안전시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회 안전 강화 및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엔 강성훈 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 부사장과 송재호 KT AI·DX 융합사업부분장 부사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손보는 화재감지기 등 소방안전시설의 디지털 전환 고객을 위한 상품 개발 및 보험 가입 지원, KB손보 가입 고객 대상 KT 디지털 전환 홍보 및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T는 KB손보 고객 대상 디지털 전환 관련 정보 및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 고객 대상 보험 상품 홍보 및 정부 지원 정책 유도 등을 약속했다.

또 양사는 ‘사회 안전 강화’와 플랫폼 기반의 ‘안전 분야 디지털 혁신’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은 물론 대한민국 사회 전반의 안전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화재 모니터링은 화재감지기의 신호를 담당자가 확인하고 조치하는 수동적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화재 신호를 감지하고도 별도 조치를 하지 않거나, 오작동으로 수신기를 꺼놓아 초기 화재 확산을 막지 못하고 큰 사고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소방안전시설의 디지털 전환으로 이상 신호를 감지하고 화재 알림을 소방서나 안전관리자 등에게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해 초기에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훈 KB손보 부사장은 “최근 화재사고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가 대형화 되고 있어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위험관리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KT와의 이번 협력으로 AI·DX(Digital Transformation)기술을 통해 대형 화재 사고의 예방은 물론 다양한 상품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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