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文대통령 눈물겨운 노력…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화답해야”

백혜련 “2차 남북회담, 파격적 형식 그 이상의 성과 도출”
“文대통령 중재로 꺼져가던 평화 불씨 되살려”
박경미 “국회, 여야 합의대로 28일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처리해야”
  • 등록 2018-05-27 오전 11:08:15

    수정 2018-05-27 오전 11:11:49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진 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진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자 “파격적 형식 그 이상의 내용적 성과를 도출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의 추진 과정에서 야기된 오해와 갈등 등으로 시계제로인 상황을 직면했지만 문 대통령의 중재 노력으로 꺼져가던 평화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어제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남북미 정상의 의지, 북미정상회담을 바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뜻을 명확히 확인한 만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본격적인 탄력이 붙었다”고 환영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평화로 가기 위해서는 험난한 고개와 굽이굽이 휘어져 있는 길을 몇 번이나 넘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공조와 협력이 절실하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행보에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하루 24시간,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문 대통령의 눈물겨운 노력에 국회가 할 수 있는 것은 28일, 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을 통과시키는 일”이라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내일 본회의를 통한 ‘4.27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통과는 지난 18일, 여야의 합의사항”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국민적 염원을 담은 ‘4.27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의 본회의 통과는 국민들에 대한 국회의 의무”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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