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개최지에 우리 국민을 모십니다"

문체부, 대국민 현지견학 프로그램 실시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려
이달 10일까지 신청해야
  • 등록 2018-01-03 오전 9:09:53

    수정 2018-01-03 오전 9:09:53

강원도 강릉 경포대(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창올림픽 개최지에 우리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개최지인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대구민 현지견학(팸투어)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견학 행사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평창·강릉·정선 등 개최지의 숨겨져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대국민 국민여행체험단(이하 체험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국민체험단은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 동반 시에는 미성년자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1·2차 심사(10일~16일)와 최종 추첨(18일)을 거쳐 참가자 100명을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19일 공사 누리집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국민체험단에게는 모든 여행 비용을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국민체험단은 지난해 12월 개통한 ‘서울~강릉 케이티엑스(KTX)’를 이용해 개최지로 이동하고, 2박 3일 동안 평창·강릉·정선의 주요 관광지와 올림픽 홍보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평창올림픽은 동계스포츠 축제이자, 개최지의 관광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면서 “많은 국민들이 올림픽에 관심을 가지고,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며 지역관광지도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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