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원주~강릉 등 평창올림픽 수송지원 사업 종합점검

개통 위한 잔여 검토사항 확인
주경기장 위치한 진부역 등 방문
"선수단·관람객에 안전한 수송서비스 제공"
  • 등록 2017-09-07 오전 8:36:39

    수정 2017-09-07 오전 8:36:3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12월 개통을 앞둔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 철도사업을 안전하고 완벽하게 개통하기 위해 7일 강영일 이사장 등 간부진이 진부역 등을 방문해 개통준비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사업(6.4km), 기존선(수색~서원주) 고속화 사업(108.4km)과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120.7km)이다.

공단은 이날 회의를 열고 10월 진행될 영업시운전 계획 등 개통을 위한 잔여 검토사항 등을 확인하고, 올림픽 주경기장이 위치한 진부역 등을 방문해 점검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사업은 지난 6월 본선 주요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7월 31일부터 시설물검증 시험을 시행 중이다. 다음 달 24일부터는 정상운행의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전 구간에 KTX를 투입해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개통 전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수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완벽하게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 철도 노선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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