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ON] 손대상의 HOPE 전략 시황

중국의 눈치를 당분간 봐야 할 듯
  • 등록 2016-02-26 오전 9:03:37

    수정 2016-02-26 오전 9:03:37

▲ 이데일리ON 손대상 전문가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EU 탈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의 EU 탈퇴 찬반 투표가 6월 예정이며, 덴마크와 체코도 EU 탈퇴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증시 금융주와 상품주가 반등에 나서면서 유럽증시를 상승시키면서 마감을 했다. 중국 증시 전일 6%가 넘는 하락을 앞두고 유럽증시 하락하지 않고 상승으로 마감하면서 미국증시도 상승으로 출발했다. 내구재주문 지표가 제조업이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으며,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높았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주택시장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상승의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러나 미증시를 끌어올린 것은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의 발언이었는데, 3월 중순 유가 안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3% 가까운 상승을 보이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미국의 상승으로 국내증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그러나 금일의 변수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일에 이어 금일도 급락이 연출된다면 상승했던 분위기가 빠르게 불안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 증시의 하방은 2750p까지 열려있다. 반등이 나오더라도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이 높으며, 2950~2980p가 저항으로 형성되어 있어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증시 여전히 저항이 강하게 존재하고 있어 상승하더라도 단기적인 반등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격적인 매수는 자제하는 것을 권고한다. 최근 저PBR주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저PBR주보다는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은 듯하며 MWC가 마감을 하면서 VR관련주가 크게 조정을 받았는데, 단기 반등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이슈는 계좌이동제가 실시될 예정으로 은행주의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 우리은행 등의 대형은행이 1순위이며, 지방은행은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정도의 지방은행이 2순위로 보인다.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방안으로 LIG넥스원(079550)을 비롯해 휴니드(005870), 스페코 등 방위산업 관련주도 부각될 가능성이 있으며, 리딩투자증권 매각으로 현대증권(003450),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주도 관심을 가져보아야 한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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