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밸류포커스펀드는 독자적인 KB가치주 선정모델을 통해 기존 가치주펀드 종목 발굴의 기본이 되는 자산주나 고배당주에도 신가치주 개념을 도입했다. 시장 지배력을 갖춘 강소기업에 일정 부문 프리미엄을 얹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들로 구성했다. 저평가된 종목에 대한 정의를 기존의 정량적인 부분에서 정성적인 부분을 더해 판단했다. 단순한 계량적인 지표만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정량적인 요소에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진입 장벽,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 등을 고려해 안정적인 이익의 창출이 지속가능한 기업(Re-rating)과 기업의 구조적 변화를 통해 이익이 안정적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Valuation Premium)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했다.
실제로 판매 성적도 좋은 편이다. 2011년 9월 출시한 이후 설정액은 8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2년이 채 안 돼 1조 펀드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현재 설정액은 1조3175억원으로 가치주펀드 중 유일하게 1조원 이상 규모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