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최근
SBS(034120) 콘텐츠허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SBS 콘텐츠허브가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K-팝(POP)` 미공개 콘텐츠를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콘텐츠는 모두 방송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들이다. 상영시간이 80시간을 넘는다.
LG전자는 자사의 시네마 3D 스마트TV의 `K-팝 존`을 통해 서태지, 빅뱅, 카라 등 대표적인 한류 스타들의 콘서트, 메이킹필름, 뮤직비디오 등 260개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를 다음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처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다음달 중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이고, 연말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모두 25개 국가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영재 LG전자 스마트TV팀장 상무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K-팝 콘텐츠가 LG 스마트TV 사업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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