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 시스템 에어컨 설치업체를 비롯, 유통·포장업체 사장들을 위해 지난 7월부터 HR(Human Resources: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중이다.
HR전문 컨설팅 기관과 연계해 운영중인 이 프로그램에는 협력사의 제도 설계, 규정 제정 및 개정, 인사 자문, 리스크 관리, 노무 관리 등의 교육 과정이 망라돼 있다.
이처럼 LG전자가 B2B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하는 것은 이들 협력사 대부분이 영세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컨설팅을 받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
컨설팅을 받고 있는 에스에이플러스 홍희정 사장은 “대기업 실무자들의 조직 운영 노하우를 접하니 훨씬 생동감 넘치고 현업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 5월에는 전산, 고객관리, 제품교육 등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를 확보가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고 교육대상도 더욱 늘려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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