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세대 아이폰에 LCD 공급

아이패드에도 공급..총 2.4억달러 규모
  • 등록 2010-03-26 오전 10:18:47

    수정 2010-03-26 오전 10:18:47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애플에 4세대 아이폰용 LCD와 아이패드용 LCD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제품 관련 정보 웹사이트인 '애플인사이드'는 25일(현지시각) 삼성전자 고위 임원 인터뷰를 인용해 애플이 4세대 아이폰 모델에 삼성전자의 LCD 패널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인사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태블릿PC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9.7인치 LCD 디스플레이 패널도 3년간 연 300만개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2억4000만달러라고 애플인사이드는 밝혔다.

애플은 이에 앞서 지난해 1월 LG디스플레이(034220)와 2013년까지 LCD 패널을 공급받기로 하고 5년간 5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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