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대책 궁금증풀이)신도시 면적 1000만평 확대

  • 등록 2005-09-15 오전 10:03:19

    수정 2005-09-15 오전 10:03:19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는 수도권의 주택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송파신도시와는 별도로 이미 지정된 신도시의 면적을 늘려 14만가구(1000만평)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수도권 신도시 9곳에서 나오는 물량의 절반을 넘는 것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신도시(2기)로 지정된 곳은 ▲동탄(2만2000가구) ▲판교(2만9400가구) ▲파주(4만6000가구) ▲김포(2만5000가구) ▲이의(2만가구) ▲삼송(2만2000가구) ▲별내(2만1000가구) ▲옥정(3만1000가구) ▲송파(5만가구) 등 모두 9곳(2000만평, 26만6000가구)이다.

이 가운데 정부가 면적 확대를 추진하는 곳은 ▲동탄 100만평(현재 273만평) ▲김포 250만평(현재 155만평) ▲파주 200만평(현재 284만평) ▲옥정 150만평(현재 130만평) ▲삼송 150만평(현재 149만평) 등이다. 여기에 신도시는 아니지만 오산시 세교(97만평), 궐동지구(89만평)도 100만평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대되는 곳은 별도의 지구지정을 거쳐 2008년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이들 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 25.7평 이하는 10년 동안, 25.7평 초과는 5년 동안 전매를 할 수 없게 된다.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선두주자인 동탄신도시는 현재 분양을 거의 마친 상태로, 100만평을 추가 개발할 경우 1만5000가구를 더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신도시는 당초 498만평 규모로 개발을 추진하다 지난해 6월 국방부의 반대로 규모가 줄었다. 면적이 확대되면 건립가구수도 2만가구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옥정신도시는 주택공사가 택지개발예정지로 검토중인 `회천역세권지구`가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인천 청라지구는 다음달 중 개발계획을 변경(용적률 증가)해 당초 8210가구에서 1만6057가구로 늘려 지을 계획이다. 이 가운데 6000가구가 중대형 아파트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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