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로 혁신 지원…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솔루션 구축 지원
새로운 서비스(BM) 창출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필요
신규 150개사(최대 6000만원), 고도화 15개사(최대 1억원) 지원
  • 등록 2024-03-31 오후 12:00:00

    수정 2024-03-31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전환(DX)을 통한 서비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신규서비스(BM) 창출, 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에 필요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총 621개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전환(온라인 헬스·의료·교육 등), 공공문제 해결, 업무자동화나 물류·고객관리 효율화 등 3개 유형의 대·내외 서비스 혁신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핵심 서비스 업무에 대한 디지털전환(DX) 솔루션 구축 지원 등 서비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BM) 창출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등 2개 유형에 대해 솔루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구축 150개사(최대 6000만원), 고도화 15개사(최대 1억원) 등 총 165개의 기업을 선정·지원한다. 고도화의 경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이 사업을 통한 신규구축 성과(매출·비용절감 등)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솔루션 기능 개선 또는 서비스 범위 확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참여 신청은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솔루션 구축 역량을 갖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가능하다.

또 사업 참여 전 기업들이 디지털 기반(인프라)·역량 진단,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전 진단·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22일까지 수행기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그간 비대면·온라인화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 구축 중심으로 추진돼온 국내 중소기업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은 이제 고부가가치 창출 분야로 확대돼야 할 시기”라며 “신규·부가 서비스 창출 등의 디지털전환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서비스 혁신 기업’의 발굴·확산 등을 통해 서비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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