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CD금리액티브’ 최단기간 ETF 순자산 1위 올라

작년 6월 상장 후 8개월만 순자산 7.4조
172영업일간 손실없이 하루평균 154원 수익
"투자수요 부응하는 혁신상품 계속 내놓을것"
  • 등록 2024-02-20 오전 9:33:04

    수정 2024-02-20 오전 9:33:0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8개월여 만에 전체 ETF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

삼성자산운용은 20일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순자산 7조4000억원으로 전체 ETF 828개 가운데 순자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72영업일만에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선 것으로 최단기 기록이다.

특히 개인 누적 순매수가 3738억원에 달해 파킹·금리형 ETF 11개 중에 1위 규모이며 동일 기간 전체 ETF 중 3위에 해당한다. 고수익과 안정성, 낮은 실질 거래 비용에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매매 편리성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렸다는 게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미국과 같이 우리나라도 국고채 1년물 금리가 국고채 3년물 및 5년물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망감 혼재로 CD금리 역시 단기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며, CD91일 금리가 연 3.68%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KODEX CD금리액티브는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해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작년 6월 상장 후 172영업일간 손실 발생일 없이 일평균 주당 154원의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1주당 가격이 102만7215원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들과 동일하게 5원 단위 호가를 적용받는 가운데 풍부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해 언제든 5원 정도의 실질 거래비용만으로 이 상품을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무손실 금리형 ETF인 KODEX KOFR금리액티브의 상장 이후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한 파킹형 ETF시장에서 KODEX CD금리액티브가 출시 8개월여만에 전체 ETF 1위를 차지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KODEX ETF는 투자자들의 다변화된 투자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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