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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중기부 장관으로 오 장관을 낙점했다. 오 장관은 이날부터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다.
오 장관은 “지금 우리 경제는 민생경제의 온기를 회복하는 동시에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해야 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도전의 최전선에 서 있다”면서 “중기부의 역량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급한 현안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꼽으면서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미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생산성의 혁신 및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들의 성공과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보장되도록 미력하지만 헌신하고자 한다”라며 “계속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오 신임 장관은 1988년 외무고시 제22회로 외무부(현 외교부)에 입부해 외교부에서 35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