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림산업(000210)에 따르면 남사도서관은 대림산업이 건립한 용인시의 17번째 공공도서관이다. 연면적 338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져 지난 20일 개관식을 갖고 2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남홍숙 시의회부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남사도서관은 용인시 17개소 중 최고의 시설과 규모를 갖춰 경기도권 최고의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남사면이 남사도서관 개관을 기점으로 전망있는 용인시의 중심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민 최모씨(38)는 “다양한 장서가 마련돼 있어 아이의 교육에 좋을 것 같다”며 ”아이와 시간이 될 때마다 방문해볼 생각인데 아이도 너무 좋아해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도서관 중앙의 계단식 열람석은 편하게 누운 자세로 책을 읽거나 휴식할 수 있게 푹신한 소파와 쿠션이 함께 마련됐다. 전면 유리를 통해 공원과 호수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도 갖췄다. 이 공간은 평소에는 독서공간으로, 강연·공연 등의 행사시에는 무대로 활용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 지상 20~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매머드 단지다. 남사도서관과 함께 용인시 남사면 시민들을 위해 단지 내 조성된 남사스포츠센터는 오는 10월 1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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