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임상2상이 종료된 PT-302는 2011년 유한양행(000100)을 대상으로 한국 판권 기술이 이전됐고 추가 기술 수출 계약이 추진될 계획”이라며 “지난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대상으로 GLP-1의 퇴행성 뇌질환 용도 특허 전세계 전용실시권 계약과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약효지속성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결과 도출 시 기술 수출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PT-302 임상3상과 약효지속성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2상, 약효지속성 당뇨·비만 치료제 임상1상, 약효지속성 당뇨치료제 임상1상이 계획됐다.
약효지속성 기술 중 하나인 서방출형 기술은 생체 분해성 고분자 성분의 미소중공구체에 펩타이드 의약품을 봉입해 약물 방출을 조절하는 것이다. 약물 변형이 없고 최대 6개월간 약효지속성 구현이 가능하며 안전성 시험 일부 면제가 가능하다. 단백질 결합기술은 펩타이드 의약품에 생체 분해성고분자를 결합해 약물 반감기 확대하는 것으로 펩타이드 의약품 봉입 한계 극복이 가능하고 주사기 바늘이 얇은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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