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내 휘경3구역이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중인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밀도 조정 기준을 최초로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휘경 3구역은 제2종 일반거주지역에서 제3종으로 상향돼 용적률은 240%에서 300%로, 가구수는 기존 1011가구에서 1280가구로 증가된다. 늘어난 269가구는 중소형 아파트로 건립되며 이 중 절반 이상인 140가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상계 4·5구역, 길음 2구역도 `역세권 건축물 밀도계획 조정기준`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통과할 경우 약 1250가구의 시프트가 추가로 공급된다. 뉴타운지구에서 역세권에 해당하는 곳은 11개로 늘어나고 전체 2만3000가구의 시프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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