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자이 시프트` 전용84㎡ 전셋값 3억원

SH공사, 내달 9일 시프트 699가구 공급
  • 등록 2009-02-26 오전 11:15:04

    수정 2009-02-26 오후 2:06:27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 자이`에서 3억원짜리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나온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내달 9일부터 서초구 반포동 반포 자이, 강동구 강일동 강일지구를 포함한 6곳에서 시프트 699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반포 자이에서는 전용 59㎡ 319가구, 84㎡ 100가구가 나오며 이 중 84㎡의 전세보증금은 3억원이다. 이는 그동안 공급된 시프트 중 가장 가격이 높은 것으로 지금까지는 작년말 공급된 서울 서초구 신사래미안 전용 84㎡(2억3466만원)가 가장 비쌌다.

신제국 SH공사 장기전세팀장은 "반포 자이 전용 84㎡의 전셋값은 국민은행 시세를 기준으로 3억7500만원이고 인근 부동산에서는 매물이 없어 이보다 높은 시세를 보이는 상태"라며 "공급가격은 시세의 80%가 안 되는 수준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 중 재건축 매입형은 반포 자이를 포함해 총 464가구로 나머지는 ▲서초 두산위브트레지움 84㎡ 6가구(전세보증금 2억3932만원) ▲래미안 서초스위트 59㎡ 16가구(1억7000만원) ▲강서 동부센트레빌4차 59㎡21가구(9333만원) ▲관악 청광플러스원 59㎡ 2가구(1억1300만원) 등이다.

강일지구에서는 전용 59㎡ 112가구(9371만원)와 작년 말 공급됐으나 모집인원을 못 채워 잔여분으로 남은 114㎡ 123가구(1억9712만원)가 재공급된다.

이번 공급분 중 재건축 시프트는 장기전세용 청약가점제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일반공급 1순위는 무주택기간과 서울시 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인 무주택 세대주, 2순위는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주이다. 일반공급과 우선공급의 경우 경쟁시 ▲무주택 기간 ▲서울 거주기간 ▲나이 ▲부양가족수에 따라 입주자가 선정된다.

재건축 시프트는 노부모 부양자, 3자녀이상 가구, 저소득자 등에게 122가구가 우선공급되며 신혼부부에게 105가구가 특별공급된다. 강일지구에서는 52가구가 신혼부부용으로 선보이고 3자녀이상 가구 특별공급으로 3가구가 나온다.

이번 시프트의 우선공급 및 특별공급은 3월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공급 1순위는 10일부터 13일, 2순위는 16일, 3순위는 17일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접속하거나 공사를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방문접수만 받는다. 문의: 시프트 콜센터 1600-3456, 다산콜센터 02-120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경(자료: 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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