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들은 에이아이스페라의 기술적 강점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 특히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게 평가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Criminal IP라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통해 공격표면관리(ASM)와 위협 인텔리전스(TI) 기반 실시간 위험 분석과 취약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Criminal IP는 15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정부 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 다양한 해외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독형 모델의 강점 덕분에 MRR(월 반복 수익)이 꾸준히 증가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해외 이용자가 전체의 90%에 달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에이아이스페라의 강병탁 대표는 “이번 자금을 기반으로 AI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3년 내 IPO를 목표로 하여, 대한민국의 보안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와 LLM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단위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국산 보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