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500억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 등록 2024-04-23 오전 9:01:02

    수정 2024-04-23 오전 9:01:02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곽동신 한미반도체(042700) 대표이사 부회장은 500억원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0월 23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곽동신 부회장(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는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반도체 TC 본더는 고객사 12개사와 거래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24년 기준 연 264대(월 22대)의 TC 본더 생산이 가능하다.

6번째 공장 확충과 200억원 규모의 핵심부품 가공 생산 설비 추가 발주를 통해 2025년부터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 420대(월 35대) TC 본더 생산 캐파 확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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