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ESG 평가 2년 연속 ‘A’…보고서 첫 발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헬로비전이 처음으로 ESG 주요 정책 및 방침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또,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 상반기의 주요 ESG활동을 담고 있다.

LG헬로비전의 ESG 철학을 소개하며, 주요 활동으로는 저전력 셋톱박스 개발과 보급, 지역사회 상생형 사회공헌, 상담사 원격제어 기능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 공정거래 리스크 관리, 정도경영 문화 전파 등이 소개됐다.

특히, LG헬로비전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하여 사회/환경적 영향의 중대성과 재무적 중대성을 함께 평가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안 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신성장 동력강화 및 사업 성과창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술 혁신, 에너지 소비량 관리 및 효율 증대, 인적 자원 관리 및 개발, 투명한 정도경영 확립, 지역사회 사회공헌,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품질 강화 등 9대 핵심이슈를 선정하고 분야별 활동을 상세히 기술했다.

LG헬로비전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LG헬로비전은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전년 대비 상승하여 적극적인 ESG 경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LG헬로비전 상무(홍보/대외협력센터)는 “ESG경영 체계 구축과 각 부문별 담당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년 연속 ESG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ESG경영 내재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신 개정안인 ‘GRI2021’을 준수하고 전문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받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발간되며, LG헬로비전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