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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1일 ‘2022 VISITSEOUL 59초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9초에 표현하는 서울관광’을 주제로 지난 8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해 총 144편을 응모 받았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작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응모된 144편 중 77편이 외국인 지원자의 작품이었다.
144편의 응모 작품들은 평가를 거쳐 대상 1인(팀), 최우수상 2인(팀), 우수상 2인(팀), 장려상 10인(팀)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SEOUL: City of Dreams’ 영상이 차지했다. 이 영상은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수준급의 촬영 및 편집 기술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정준 씨는 “서울은 제 꿈을 키워나간 곳이며 지칠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었는데 그 마음이 영상에 잘 전달된 것 같다”라며 “영상을 시청하시는 다른 분들도 꼭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 2편과 장려상 10편은 서울 영문 오행시, AI 여행 추천 콘셉트 등 시민들이 서울 여행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해석하고 소개하는 참신한 영상들이 선정되었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여행객이 해석한 참신하고 의미 있는 서울관광 홍보영상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수상작들이 서울시민은 물론 전 세계에 있는 비짓서울TV 구독자들의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북돋아 주고 나아가 서울관광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