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버추얼 휴먼 ‘애나’ 첫 티저 이미지 공개

  • 등록 2022-06-13 오전 9:18:10

    수정 2022-06-13 오전 9:18:1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버추얼 휴먼 ‘애나’(ANA)의 첫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버추얼 휴먼 ‘애나’는 크래프톤이 지난 2월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한 이후 최초 공개하는 버추얼 휴먼이다.

크래프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호감을 줄 수 있는 버추얼 휴먼을 연구했다.

‘애나’는 언리얼 엔진 기반 하이퍼 리얼리즘 제작기술로 피부 솜털과 잔머리까지 극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다른 기술로 제작된 기존 버추얼 휴먼과는 달리, 실제 사람과 극도로 닮은 모습이 특징이다.

최고 수준의 ‘페이스 리깅’(Face Rigging) 기술로 동공 움직임, 미세한 얼굴 근육 및 주름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한 신체 전체에도 리깅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관절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고도화된 음성 합성 등 딥러닝 기술도 더해 고유의 목소리(AI 보이스)도 입혔다.

신석진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본부장은 “애나는 크래프톤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탄생한 실제에 가까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버추얼 휴먼으로, 전 세계 Z세대의 관심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나는 향후 오리지널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 이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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