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 사망, 추측성 보도 자제해달라…간곡히 부탁”

12~13일 직원 두 명 잇달아 ‘극단적 선택’
  • 등록 2021-03-13 오후 7:22:51

    수정 2021-03-13 오후 7:22:51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H는 13일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직원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냈다.

LH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LH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현재의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투기의혹 관련 조사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사 초기 단계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대다수 직원들에게 큰 충격과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고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유족들에게도 큰 상처가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망자와 관련된 잘못된 보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성 보도엔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LH 파주사업본부 간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엔 전북본부장을 지낸 B씨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앞 화단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LH(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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