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16일자 보고서에서 투자대상으로서의 증권주에 관한 3가지 궁금증을 문답 형태로 풀었다.
우선, 올들어 개인투자자들의 매매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어떤 증권주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인가 하는 물음이다.
씨티는 "4~5월에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어서고 있는데 일등공신은 개인투자자"라며 "지난해 1분기(4~6월)에 52%였던 개인 비중은 올들어 60%로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둘째, 지금같은 거래 증가세가 더 어지질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다.
또 "펀드 자금유입도 연말로 갈수록 서서히 살아날 것으로 보이고 증시도 계속 안정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끝으로, 현재 증권주가 매력적인 가격수준인가 하는 점이다.
이에 대해 씨티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지금보다 증권주가 10% 정도 하락할 경우 종전 약세 전망을 바꿀 수 있다"며 조정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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