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고혈압치료제 시장 "노크"

암로디핀 아디페이트 개발..노바스크 아성에 도전장
  • 등록 2003-05-26 오전 11:04:19

    수정 2003-05-26 오전 11:04:19

[edaily 이진우기자] CJ(01040)가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의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암로디핀 베실레이트는 고혈압 치료제의 대명사인 "노바스크"의 주성분으로 CJ는 이와 약효는 유사하지만 화학구조가 다른, 신규염을 이용한 암로디핀 아디페이트 개발을 통해 고혈압 치료제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화이자의 노바스크가 2010년 7월까지 물질특허로 보호를 받으며 판매되고 있어 제네릭 제품을 만들기 어렵지만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의 물질특허는 지난 3월 만료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등 주요 제약사들은 이같은 대체 물질을 개발,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CJ가 개발한 신규염인 암로디핀 아디페이트(상품명 암로스타)는 베실레이트와 비흡습성, 용해도, 안전성 등이 유사하며 특히 베실산보다 독성이 현저히 낮은 산을 이용, 장기치료를 하는 고혈압약의 사용시에도 높은 안전성이 보장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바스크는 지난해 국내 매출 1300억원으로 처방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세계적으로는 36억불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 4위의 처방약이다. CJ는 지난 4월 식품의약안전청의 임상시험 계획승인을 받았으며 내년중 신약승인을 받아 개량신약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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