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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점수조작 혐의로 면직된 한상혁 위원장은 자신의 면직 처분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방통위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어제(1일) 서울행정법원에 면직 처분 취소 청구 소송과 함께 면직 처분 집행정지를 냈다. 임기가 7월 말까지여서 재판부가 결론을 내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방통위는 현재 방통위 설치법 및 회의운영 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또, 어제 방통위 사무처장에 감사원 출신인 조성은 감사교육원장이 선임됐다.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다. 차기 방통위원장으로 유력한 이동관 대외협력특보 역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언론특별보좌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