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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2월 한국에서 처음 접종된 코로나19 백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상반기 1400만 명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공급에 애써준 그간의 노력에 대하여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백신의 공급과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한국은 뛰어난 백신 생산 능력과 숙련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다수 기업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뿐 아니라 코백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백신의 생산과 글로벌 공급에 지속 협력을 제안했다.
소리오 CEO는 “한국에서 만든 코로나19 백신을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전 세계 75개국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공급함으로써 전 세계에 공평한 백신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약속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협력 모델을 지원해준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이루어진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합의를 토대로 한국 정부가 전 세계적인 백신 부족 상황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도 이러한 한국의 생산 여건을 전 세계 백신 공급을 위해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소리오 CEO와의 만남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생산과 전 세계 및 국내 공급에 대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도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