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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3개블록(B6·C2·C3)에 첫 민간분양 아파트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을 8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5월 분양한 하남 포웰시티는 지하 4층 ~ 지상 30층 24개동, 총 260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B6블록(932가구), C2블록(881가구), C3블록(79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각각 블록마다 B6블록 16개 호실, C2블록 18개 호실, C3블록 14개 호실로 공급된다.
하남 포웰시티 상업시설은 단지 내 상가로 조성돼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남 감일지구 내 상업용지 비율이 1.5%에 불과해 성남 판교(3%)나 동탄2신도시(4.5%), 하남 미사지구(6.9%)보다 희소해 상업시설을 미리 선점하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별로는 B6블록은 1~2층으로 구성되며 932가구의 단지 내 배후수요로 가져 감일지구 내 B7블록(934세대) 다음으로 고정 배후수요가 많다. 또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문화시설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하우스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인근(하남시 신장동 422-9)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