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네명의 여행고수와 함께 수요일 2시간 여행 떠나보세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이달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4주간 ‘수요일 2시간 여행’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1월 24일에는 이우석 기자가 ‘겨울 미각여행’을 준비했다. 2003년부터 스포츠서울의 여행과 레저를 담당하고 있는 이 기자는 십 수 년간 다녀본 전국 구석구석 여행지를 소개하며, 그 중에서도 겨울 제철 먹거리와 스토리텔링 체험에 대해 토크를 이끌어간다. SBS TV 모닝와이드 ‘만담식객’ 진행, JTBC 오늘굿데이의 여행부분 MC, MBC FM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에서 ‘여행의 재발견’ 코너를 맡는 등 방송 활동을 하며 보여준 그의 입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월 7일 마지막 강연은 박경일 기자(문화일보)의 ‘인문학 여행’이다. 여행기자로 10년 이상 여행 취재를 다녀본 그는 한 해의 삼 분의 일을 길에서 보낸다.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더 선호하는 기자의 호기심 덕분에 그가 찾아낸 여행지의 비경은 늘 화젯거리가 되었다. 지역의 문화 공간, 유적지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마을의 역사와 지명의 유래를 궁금해 하는 그의 ‘호기심’과 경험담이 여행 클래스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