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적작전은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작전이다. 연합해군사령부(CMF)와 EU 소말리아 해군사령부(CTF-465)가 주축이 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아틀란타 작전은 EU 소말리아 해군사령부의 대해적작전으로 유엔안보리 결의(1373/1838/1846/1851 등)에 따라 2008년 12월 시작됐다. 2018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식량 등 물자운송, 선박 호송, 아덴만 및 세이셸 해역 등 정찰 및 해적활동 차단 등이 주임무다.
청해부대는 그동안 소말리아 해역에서 연합해군사령부 일원으로 대해적작전에 참가한 적은 있다. 이번에는 소말리아 북부 보사소 근해에서 EU 소말리아 해군사령부 주관의 작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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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전에는 최영함과 스페인 상륙함인 갈리시아함(1만4000t급)이 투입됐다. 해상초계기(P-3)와 해상작전헬기 및 고속단정(RIB), 검문검색대(UDT/SEAL) 등의 전력도 참가했다.
EU 해군사령부 스페인 지휘관인 페르난데스 핀타도 준장은 “이번 작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EU의 범세계적 안보활동에 동참하고 큰 기여를 하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청해부대 23진 최영함은 6진·14진·20진에 이어 네 번째 파병임무를 수행중이다. 지난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리 선박과 국민을 보호하고 해양안보에 기여하는 등 국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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