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안 전 대표는 IFA 2016 행사가 열리고 있는 메세 베를린 2번홀에 위치한 독일 가전업체 밀레(Miele) 부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형 소비자 가전업체들이 보여준 혁신 부분은 별다른 것이 없었다. 오히려 작은 중소기업들이 대형사보다 더 혁신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면 오토메이션 부분에서 표준화를 실시하는 회사들이 많았다. 사물인터넷이 본격화되면 다양한 종류의 부품들이 하나의 제품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여러 제품들이 하나의 회사가 만든 것처럼 돼야 하는데, 표준화를 통해 하나의 제품처럼 제어가 돼야 한다. 독일 회사들이 이런 부분에서 강하다”고 말했다.
앞서 안 대표는 소니와 테크워치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혁신 기술 전쟁터인 이 곳에서 지금의 트렌드를 보고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을 위해 뭘 도와줄 게 있는지 보고 얘기도 듣고 정책도 만들려고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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