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과 소비자, 윈윈하는 광고 플랫폼 나온다

이케이웍스-다우데이타, ‘스테이하이' 사업설명회 개최
  • 등록 2014-07-05 오후 4:09:19

    수정 2014-07-05 오후 4:09:1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광고 플랫폼이 나올 전망이다.

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가 다우데이타(032190)(대표 정동철)와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스테이하이’(www.stayhi.com)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스테이하이 광고 서비스 시연 장면. 스테이하이 가맹점은 상점 바로 앞을 지나는 고객에게 광고 및 할인쿠폰을 발송할 수 있다. 이케이웍스 제공
스테이하이는 블루투스를 활용하여 눈에 보일 만큼 가까운 거리인 30m 근처의 상점에서 쿠폰을 받거나 사람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ONS(Offline Network Service)다.

스테이하이 가맹점이 매장에 블루투스 감지기인 ‘디텍터(detector)’를 설치하면 매장 바로 앞을 지나는 회원들의 스마트폰으로 광고나 할인 쿠폰을 발송할 수 있다. 고객은 앱 실행이나 매장 진입 등의 액션 없이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선호 제품에 대한 쿠폰을 받고, 동시에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디텍터는 블루투스를 감지하지만 비콘은 아니다. 이케이웍스의 고유 기술인 ADS(Active Detecting System)가 적용된 기기로 비콘과는 다른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화, 보안, 스팸 방지 서비스는 디텍터만 제공할 수 있다. 가맹점은 잠재 고객의 매장 접근이나 실 구매 고객의 데이터를 받을 수 있고 그를 바탕으로 정확한 타깃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빅데이터의 활용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ADS 스마트벤더(vendor) 시연 장면. 스마트벤더는 세계 최초의 개인 인지형 자동판매기로 스마트폰과 자판기가 블루투스로 통신하여 소비자가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이케이웍스 제공
양사는 아울러 기술 이해를 위해 블루투스 ADS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벤더(vendor)’와 ‘스마트 조명시스템’을 함께 선보였다.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인 스마트벤더는 행사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블루투스를 켠 스마트폰을 들고 스마트벤더 앞에 다가가면, 벤더가 스마트폰을 감지하여 개인을 인식한다. 소비자는 개인화 메시지를 수신하거나 포인트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며 기업은 저비용으로 회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인트 활용처를 늘릴 수 있다.

스마트 조명시스템도 유사한 원리다. 블루투스를 켠 스마트폰을 들고 디텍터 기능을 가진 조명 기기에 접근하면 조명이 스마트폰을 감지하여 개인에 따라 저절로 불이 켜지고 꺼지는 방식으로 빌딩의 보안 시스템이나 공공영역의 방범 시스템 등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개인 인지에 의한 조명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용한 사물인터넷 사례라 할 수 있다.

블루투스 ADS 스마트 조명시스템 시연 장면.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켜고 끄는 것으로 조명 제어가 가능하다. 이케이웍스 제공
이케이웍스 신동민 대표는 “스테이하이는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의 니즈 균형을 맞추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또한 국내 특허 기술인 블루투스 ADS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사람들의 생활을 보다 여유롭고 친밀하게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하이는 블루투스로 눈에 보이는 30m 주위의 회원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능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광고 시스템은 8월 중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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