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30일 09시 3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의 둘째사위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시장(사진)이 학원사업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또한 유명 입시학원 종로학원을 운영하는 입시연구사의 대표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입시연구사는 최종학·이준근 공동대표체제로 경영된다.
정 사장의 학원 계열사 대표이사 사임은 현대차그룹내 금융부문 핵심인 현대카드 및 현대캐피탈 경영에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 사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둘째딸 정명이씨의 남편이다. 2003년 10월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뒤 현재 현대커머셜 대표이사까지 맡으며 현대차그룹 금융 부문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장인 정몽구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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