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 철강 수입의 안보 위협 여부 조사

  • 등록 2001-02-06 오전 10:39:32

    수정 2001-02-06 오전 10:39:32

미 상무부가 철강재 수입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철강재 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논리는 미국 내 철강업체들의 이해를 반영한 것으로, 무기 제조에도 사용되는 철강제품의 수입이 외국에 의존적인 구조로 정착될 경우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있다는 주장이다. 베틀레헴 철강, USX-US 철강그룹, 와이어톤철강 등은 98년 이후부터 자국내에 수입되는 철강재가 덤핑판매되고 불공정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러시아, 베네수엘라에 대한 철강 수입 의존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미국 대통령은 수입 철강재에 대해 관세 부과와 금지 조처를 취할 수 있다. 스투팍주 대변인 봅 마이스너는 이러한 조치가 미국내에서 세번째로 큰 철강업체인 LTV와 북미철강업체 최대 철광 공급업체인 클리브랜드-클리프사에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카나다, 한국 등에서 수입되는 철강은 자동차를 비롯 탱크와 군함 등의 제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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