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연말 이웃돕기도 인터넷시대-사이버행사 확산

  • 등록 2000-12-01 오후 12:51:18

    수정 2000-12-01 오후 12:51:18

인터넷 대중화가 이뤄지면서 연말 이웃돕기 행사가 사이버 공간에서도 폭 넓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자선활동에 대한 마음만 있던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쉽게 클릭 한번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선금 모금, 전달 경로가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점이 환영받고있다. 또 돕고 싶은 계층이나 단체를 선택해 도울 수 있다는 것도 사이버 후원의 매력이다. 이링크가 운영하는 천사링크(www.1004link.com)는 우선 회원 가입만으로도 북한어린이에게 한끼 식사를 마련할 수 있는 쇼핑몰 브리지 형태의 자선 사이트다. 회원가입 후 유니세프, 다일공동체, 들꽃피는 마을 등 30여개의 각종 자선단체 중 자신이 후원할 단체를 지정한 뒤 천사링크를 거쳐 인터넷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면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출한 금액 중 일부가 자신이 직접 선택한 사회복지단체의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회원들은 쇼핑몰로 바로 가는 대신에 천사링크를 들려 가는 수고를 함으로써 별도의 부담없이 후원자가 될 수 있다. 기부금이 전달되는 모든 과정은 전자우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영수증을 발급 받아 연말정산에 이용할 수도 있다. 도움넷(www.doumnet.net)은 후원이 필요한 사회복지단체와 기부자와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인터넷 빌링(EBPP), 무통장 입금, 정기 자동이체 등으로 후원금을 낼 수 있으며 자원봉사 모집도 하고 있다. 후원할 수 있는 단체를 어린이, 노인, 장애인, 여성 등 4분야로 나누고 각 분야마다 20여 개의 대상시설 위치와 현재 후원액수를 기재하고 있다. 회원들은 자신의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영수증도 발급 받는다. 산타나라(www.santanara.net)에서는 광고를 클릭해 쌓은 적림금으로 대한사회복지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사회복지 단체를 돕고, 자원봉사를 신청하면 자신에게 알맞은 단체를 소개받을 수도 있도록 했다. 기부내역과 전달내역을 게시판에 공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가 필요한 복지단체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홈페이지도 만들어주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이밖에도 마일리지 업체들의 사이버 머니를 기부 받는 모아주자(www.moajuja.com), 프로 야구선수들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하여 그 이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아이라이크베이스볼(www.ilikebaseball.co.kr),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사랑의 릴레이 자선 경매"를 실시하고 있는 야후(kr.yahoo.com), 유니세프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삼성몰(www.samsungmall.co.kr) 등이 자선 행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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