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기업멤버십SW캠프 사업 단계평가에서 ‘성과평가 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업멤버십SW캠프 사업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고급 인재를 양성해 청년 취업난 및 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전문기관으로 KOSA를 비롯한 4개 컨소시엄이 2022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KOSA는 지난 2년동안 30여개 멤버십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멤버십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맞춤형 커리큘럼 설계 △멤버십 기업과 교육생 공동 모집 및 선발 △멤버십 기업 현업/인사담당자 특강 △멤버십 기업 방문 및 투어 프로그램 운영 △멤버십 기업 중심의 프로젝트 개발 및 멘토 참여 등이다.
수료생 취업률은 88%에 육박하였으며, 특히 수료생이 원하는 멤버십 기업에 대한 취업률 또한 60%에 근접했다. 이러한 기업주도형 인재양성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대보정보통신, 현대IT&E, 효성에프엠에스 등 12개 멤버십 기업과 함께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 264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기업이 실무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해 청년미스매치 및 재교육을 위한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박환수 인재개발본부장은 “KOSA 기업멤버십SW캠프 사업은 기업들의 인력수료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채용까지 즉시 이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할 수 있는 사업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