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겨울철 별미 방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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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점에서 한려수도에서 키운 4kg 이상 방어만으로 구성한 방어회(400g내외/1팩)를 시세보다 30% 저렴한 1만45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통영 한려수도에 위치한 가두리 양식장과 사전 계약을 맺고 올해 4~5월 어획한 1kg 미만의 치어 5000여마리를 4kg 이상의 대방어로 키워 원물을 확보함으로써 원가를 낮췄다.
방어는 11월 찬바람이 불면 살이 오르고 지방 함량이 높아져 맛이 좋아지는 겨울 제철 생선이다.
곽명엽 롯데마트 수산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수온 상승으로 인해 대방어 어획량 감소가 예상돼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마트는 사전에 치어를 확보해둠으로써 대방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